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스' 개최

2017-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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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새로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LoL의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7월 LoL의 지역대항전 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스(Rift Rivals)'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프트 라이벌스는 현재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LoL e스포츠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5개 권역은 지리적 접근성과 리그의 상대적인 실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졌다. 한국(LCK)은 중국(LPL) 및 대만·홍콩·마카오(LMS)와 함께 오는 7월6일부터 9일까지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카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대결을 벌인다.

유럽(EU LCS)과 북미(NA LCS)가 한 권역으로 묶여 대결하고, 독립국가연합(LCL)은 터키(TCL)와, 브라질(CBLoL)은 북라틴 아메리카(LLN) 및 남라틴 아메리카(CLS)와 각각 한 권역으로 구분된다. 또한 동남아시아(GPL)와 오세아니아(OPL), 일본(LJL)이 남은 한 권역을 구성하게 돼 총 5개 권역으로 진행된다.

한국,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이 대결하는 리프트 라이벌스에는 각 리그 별로 지난 스프링 스플릿 기준 상위 4개팀씩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가 출전하게 된다. WE, 로얄 네버 기브업(Royal Never Give UP, RNG),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EDG), OMG가 중국 대표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 ahq e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 J 팀(J Team), 마치 e스포츠(Machi E-Sports)가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리그 별 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끼리 한 번씩 단판승으로 맞붙는다. 즉 SK텔레콤 T1은 중국 1위 WE, 대만·홍콩·마카오 1위 플래시 울브즈와 한 번씩 대전하는 것이다. 결과를 합산해 그룹 스테이지 1위를 기록한 팀은 결승으로 직행하며 나머지 2, 3위는 5전 3선승제의 준결승을 치러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리프트 라이벌스 티켓 판매 정보를 비롯한 각종 상세 정보는 향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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