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지역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북부 바우엘레주로 지난달 22일부터 원인불명의 출혈성환자 9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11일 검사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고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출혈열로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두통,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및 출혈 등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과일박쥐와의 직접접촉, 환자 또는 사망자 직접접촉 및 체액 접촉 등을 통해서 전파가 가능하다.
에볼라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여행 시 박쥐나 영장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