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23일 을지로 본점에서 'K리그 팬사랑 적금' 상품 가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출시한 K리그 팬사랑 적금은 K리그의 흥행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22개 구단과 함께 힘을 모아 축구팬들을 위한 첫 번째 공동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K리그 팬사랑 적금이 K리그 활성화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KEB 하나은행에서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적금 수익 중 일부가 축구 발전기금으로 조성돼 K리그 구단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많은 축구팬의 관심과 동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6%(1년제)의 금리 혜택뿐만 아니라 K리그 전 경기 입장권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가입 행사 이후 K리그 22개 구단의 선수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전담 PB팀이 함께하는 '재테크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20시즌까지 총 4년간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또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