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군산여행을 위한 톡톡 튀는 다국적 대학생들의 트렌디한 홍보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 19일 군산시간여행마을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단) 20여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대학생들의 여행 트렌드에 대응함과 동시에 참여 대학생 기자단이 보유한 블로그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군산관광에 대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 운영・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출시된 ‘1박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 여행상품과도 연계하여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다국의 젊은이들을 통해 군산관광의 새로운 면모가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다국적 관광객에 맞는 관광편의시설 조성 등 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