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0호 중국특집에서는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의 독일 로봇기업 쿠카 인수 같은 사례부터 자기 몸집의 10배 이상 되는 대기업을 인수한 지방 기업까지 다양한 중국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기업의 대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약 187조원이다. 이중 상당수가 해외 M&A에서 발생했다. 대상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선진 기술력과 플랫폼, 브랜드 및 성숙한 소비시장을 보유한 알짜 기업들이었다.
또한 기획특집에서는 배당이나 이자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흐름(yield)을 늘리기 위한 자산별 전략 3가지를 살펴본다.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채권, 배당주, 현금흐름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각 자산별 특징과 주목해야 할 점 등을 분석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베스터는 출판사를 통해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시중 대형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