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주방생활문화 기업 락앤락은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용기가 필요해’ 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기가 필요해’세트는 배달의민족 주요 고객층이라 할 수 있는 혼밥족, 자취생 등을 대상으로 기획, 배달음식 보관 및 조리에 유용한 락앤락 오븐글라스와 배달의민족이 직접 디자인한 위트있는 전용박스가 결합한 특색있는 제품이다.
배달의민족 한나체로 디자인된 ‘용기가 필요해’ 전용박스는 ‘보관용기’의 의미는 물론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층을 위한 ‘용기’라는 중의적 표현도 담겨있다. 박스 뒷면에 ‘용기’가 필요한 이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이름을 적어 넣는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중의적 표현을 의식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락앤락은 ‘용기가 필요해’ 세트 출시를 기념, 5월 말까지 단독으로 락앤락몰에서 500세트 한정 1만900원에 판매 중이며, 6월부터는 오픈마켓, 종합몰 등 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엔 GS25편의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유어스x락앤락 기념세트’를 출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