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 '정오의 희망곡'서 화려한 입담과 명품 라이브 선사

2017-05-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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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화면]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나비가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

오늘(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나비는 'Live On Air' 코너에 한동근과 가창파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나비는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앨범 '+LOAD MORE' 소식과 함께 "내 안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신나는 노래로 돌아왔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나비는 앨범 재킷 속 보라색 드레스에 대해 "제작 의상이라 (재킷 촬영장이었던) 갯벌을 마음껏 밟으며 촬영했다"며 열의 넘쳤던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이, 있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며 타이틀곡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의 라이브를 시작했다. 보이는 라디오인만큼 살랑거리는 몸짓도 더하며 나비만의 독보적인 창법으로 이목을 끌었다.

나비의 '너에게' 라이브도 이어졌다. DJ 김신영은 "이별했을 때 나비의 노래를 들으면 오열한다"며 나비의 작사작곡 실력을 극찬했다. 여자를 잘 모르겠다는 한동근의 말에 나비는 "이 (노래) 안에 해답이 있다"며 '너에게'를 열창, 스튜디오를 애절한 이별 감성으로 물들였다.

현재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일(18일)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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