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손발톱무좀 전문의약품이다.
손발톱에 대한 유효성분 투과율이 높아 사포질 없이도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한다. 또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 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
그간 바르는 외용제는 딱딱한 손발톱 특성상 약물 투과율이 낮아 효과가 부족한 단점이 있어왔다.
동아에스티는 오는 5월 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를 발매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 약 2.3%인 117만명이고, 손발톱무좀약 시장규모는 약 1053억원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라며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