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리조트가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일본 내 17개 명문 골프코스를 운영중인 태평양클럽(TAIHAIYO CLUB)과 회원교류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현재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태평양클럽은 1971년 설립 후 각종 프로 토너먼트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오며 일본의 대표적인 명문클럽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 코스 중 13개는 일본 수도인 도쿄 인근에 있고,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오사카 인근에 3개 코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지역에 삿포로 1개 코스까지 총 17개의 다양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을 개최했던 이바라키현 미노리 코스(18H)와 전 세계 4대 메이저 타이틀 홀더인 개리 플레이어가 설계한 재미있고 독특한 홀들이 모여있는 치바현 나리타 코스(18H)도 한번쯤 가봐야 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또 태평양클럽 최초로 남자 메이저토너먼트를 개최했던 사이타마현의 코우난 코스(18H)도 일본 골프협회에서 절찬하는 코스이며, 이 밖에도 일본 오사카 인근에 위치한 롯코 코스(18H)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녀 전 세대의 골퍼들에게 사랑 받는 골프장 중 한 곳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회원은 기존 6개의 명문 제휴클럽(필리핀 따가이따이 하이랜드&미드랜드 골프클럽,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컨트리클럽, 오키나와 카누차 컨트리클럽, 도야마 도야마 컨트리클럽, 구마모토 조난 컨트리클럽, 구마모토 아소 컨트리클럽)을 포함해 24개 명코스를 사계절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명문 클럽과 업무제휴를 확대해 회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