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해외 현지직원 초청 '글로벌사업 워크숍' 개최

2017-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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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4개 계열사, 11개국에서 근무하는 해외 현지직원 48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사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재홍 KB금융지주 전무,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전병조 KB증권 사장, 남병호 KB캐피탈 전무, 김강현 KB손해보험 전무. [사진=KB금융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금융그룹은 4개 계열사(은행·증권·손해보험·캐피탈)의 해외 현지직원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글로벌사업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해외 현지직원의 자긍심 고취, 로열티 향상, 그룹 전반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주된 목표로 한다. 11개국, 48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꾸며졌다.
당초 2015년까지는 은행에서만 진행했으나 지난해 손해보험으로, 올해는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전병조 KB증권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은 워크숍 첫날 환영식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현지 직원분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현지 직원들은 이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여의도전산센터, 스마트고객상담부를 견학했다. 각 조직의 주요 역할과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담당 직원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시간이었다.

16일부터는 각 계열사별 리스크관리, 외환, 고객서비스(CS),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과 함께 본국 직원들과의 간담회,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직원들과 그룹 전반의 문화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현지직원이 관리자나 경영자로 성장해 KB금융의 글로벌사업 현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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