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임시완 '불한당' 박스오피스 1위로 첫 출발…2위는 '겟 아웃'

2017-05-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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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불한당' 메인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로 첫 시작을 알렸다.

5월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은 전날(17일) 9만 5276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만 1539명이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특히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으로 같은 기간 동안 9만 212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9만 2401명.

박스오피스 3위는 '킹 아서: 제왕의 검'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원된 관객 수는 3만 1068명. 누적관갹수는 8만 8508명이다.

4위는 영화 '보안관'이다. 지난 3일 개봉해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웃돌던 '보안관'은 같은 기간 2만 806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35만 1264명이다.

그 뒤를 '에이리언:커버넌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보스 베이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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