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EBS와 함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영상물 3편을 제작해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0시25분 차례로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평등채널e' 프로그램에서 방영되는 영상물은 각각 5분짜리다. 음성해설 없이 자막과 음향효과만 활용했다. 1부 '있지만 없다'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 발생하는 강제추행과 단체대화방 성희롱 등 대학가 성폭력을 다룬다. 2부 '은밀한 공범들'은 리벤지 포르노와 몰카 등 사이버 성폭력, 3부 '어떤 징후'는 스토킹 문제를 들춰보고 근절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여가부와 EBS는 성매매·가정폭력·성희롱을 주제로 폭력예방 영상물 3편을 더 제작해 9월 성매매 추방주간과 11∼12월 폭력 추방주간에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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