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활동

2017-05-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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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물리치료과 부스를 방문한 할머니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경산)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3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제4회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에서 대회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사회가 더 큰 개념의 치매 가족(사회적 가족)이 되어 함께 공감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산대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교수, 학생들을 현장에 파견해 건강증진체험관을 개설했으며,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보건의료계열인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의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총장은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라는 슬로건아래 2016년에 시작한 호산대의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을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5월 8일에는 영천시 보건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는 드물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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