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경산)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3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제4회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에서 대회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사회가 더 큰 개념의 치매 가족(사회적 가족)이 되어 함께 공감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보건의료계열인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의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총장은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라는 슬로건아래 2016년에 시작한 호산대의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을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5월 8일에는 영천시 보건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는 드물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