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고덕면과 신암면 등에서 발생한 우박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피해농가의 피해복구 및 지원 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덕산면과 고덕면, 신암면 등의 지역에 우박이 떨어져 225농가(사과 174농가, 배 44농가, 기타 7농가) 221.5ha(사과 189.3ha, 배 25.2ha, 기타 7ha)의 과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우박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및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 손해평가를 실시하는 등 피해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피해복구 및 지원을 받는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충남도 및 중앙정부 등 상급기관에 적극 지원 요청을 하고 피해 과수원의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긴급방제 조치 등을 취하며 피해농가 중 보험가입자 손해평가 보험결정금 지급과 관련 신속한 조사를 진행해 손해액을 산정해 피해농가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박 피해로 큰 걱정을 안고 있는 과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에 과수를 수확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피해복구 및 지원에 적극 힘써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