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성유리가 언급한 과거 발언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성유리는 "아무나 만난 건 아니다. 나는 만나게 되면 오래 가는 스타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말했다.
특히 언론 보도에 대해 성유리는 "열애설은 회사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잘 쓰지 않는데 결별설은 '끝났는데 뭘'하면서 쉽게 쓰는 것 같다. 사실일 때는 마음이 아프다. 감정을 추스리고 잊으려고 하는데 결별 기사가 나오니까 기억이 나고 미련도 남아 또 상처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성유리 소속사는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성유리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