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대상자들은 주민등록상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 어르신 50여명이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30년 넘게 진행된 전통 있는 행사”라며 “애초 축하 대상자는 93명이었지만, 몸 상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셔 아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축하객들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헌수하고 큰절을 올린 후 국악공연과 함께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