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아마추어로 구성된 성인 야구단과 만 12세 이하의 유소년 야구단이 함께 이용하며 경기와 연습이 가능한 야구장을 만든다.
시는 “175억원을 들여 군포송정공공주택지구 인근의 도마교동 322번지 일대에 2만4천866㎡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사업 대상 토지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절차가 이뤄질 경우 오는 7~8월 공사를 시작한다.
박종훈 공영개발과장은 “사회인 야구장을 외야 길이 90~100m 규모로 건설하고, 인조잔디와 전광판, 선수 대기실과 기록실, 조명시설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완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인 야구장을 건설하며 인접 지역에 18면 규모의 주차장과 풋살(Futsal) 경기장을 동시에 만들고, 대야미동 598-3번지 일대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과 녹지공간 확충에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