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닌텐도가 빠르면 올해 안에 자사 인기 게임인 '젤다의 전설'을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다의 전설'은 주인공인 링크가 젤다 공주를 구하는 내용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다. 최근 발표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지난 3월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공개됐다.
당초 닌텐도는 하드웨어용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지만 계열사가 제작한 '포켓몬 고'의 인기를 계기로 '슈퍼 마리오 런', '파이어 엠블렌 히어로스' '동물의 숲(Animal Crossing)' 등 모바일 앱 개발에 집중해왔다.
한편 닌텐도의 모바일 앱 사업은 전체 수익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 회계 연도 기준 스마트폰 게임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 엔(약 1967억 2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출처 : Nintendo 公式チャンネ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