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레드 모바일 FPS 스페셜솔져, ‘포인트 블랭크’와 손잡고 동남아 공략

2017-05-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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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최고 인기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가 글로벌게임 ‘포인트 블랭크’ IP와 제휴해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Point Blank: Strike)’ 타이틀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는 포인트 블랭크 개발사 제페토와 자사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휴로 넥슨레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 ‘포인트 블랭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Point Blank: Strike)’를 개발하게 된다.

스페셜솔져 고유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포인트 블랭크의 그래픽, 스킬 등의 게임 리소스가 반영될 예정이다. 포인트 블랭크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PC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한 최고의 인기 게임이다.

제페토는 포인트 블랭크의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가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는 올 여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 홍콩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제페토 권대호 본부장은 “모바일 FPS게임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스페셜솔져’의 개발사 넥슨레드와 힘을 합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레드의 모바일 FPS 게임 개발력과 포인트 블랭크 IP가 가진 힘이 시너지를 이끌어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레드 황의권 실장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셜솔져의 게임성과 각종 모드, 캐릭터, 무기 등 핵심 콘텐츠를 포인트 블랭크 IP와 서비스 지역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FPS 장르의 대표적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솔져는 4대 4 정통 PvP(Player VS Player)의 재미를 앞세워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한 국내 대표 모바일 FPS게임이다. 유저들간의 전투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재미를 담은 ‘도둑잡기’ 모드와 ‘협동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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