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과 광명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15일 개장했다.
주차장 완공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접근이 보다 쉬워지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KTX광명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국내외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형 유통기업 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수년간 집중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해왔다.
양기대 시장은 개장식에 참석해 “지난 12일 착공한 주민건강증진센터와 오늘 문을 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대기업과 전통시장, 중소업체의 대표적인 상생모델”이라며, “대형기업 유치로 법인세 상승 및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로 활성화된 지역경제가 지역 상권의 동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광명시와 광명시 가구유통사업 협동조합,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이케아코리아의 상생협약에 따라, 광명동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에 지상 6층 규모의 주민건강증진센터가 공사를 시작했다.
이케아가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인 주민건강증진센터가 내년 1월 완공되면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의 공공 보건의료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