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소비자물가 0.2%↑…상승 반전

2017-05-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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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같은 상승 폭은 금융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한 것이다.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하다 3월 0.3% 급락했으나, 지난달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에너지 물가가 1.1% 상승하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도 지난달 0.1% 상승했다.

k0279@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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