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독에는 근로감독관 등 고용부 직원 16명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17명 등 총 33명을 투입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실태 및 체제 등 안전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감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고가 크레인 충돌로 인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특별감독반 내에 크레인 전담팀을 두고 사업장에서 가동 중인 크레인 전체에 대해 장비자체의 안전뿐 아니라 안전작업메뉴얼 준수 및 신호체계 유지 여부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사업장의 근원적인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감독을 실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적발 될 경우 사법처리, 작업중지 및 과태료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