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아시아금융협력협회 창립총회 참석

2017-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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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금융협력협회 창립총회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창립 총회에 참석했다.

AFCA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관 간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발언권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설립된 국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연합회와 신한은행이 가입했다.

하영구 회장은 부회장 겸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아시아 지역 금융기관 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목소리를 냄으로써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AFCA 초대 회장은 티안 궈리 중국은행 회장이, 초대 사무국장은 양 자이핑 전 중국은행협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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