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 창녕 우포늪가에 자리 잡은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이 우포늪의 정취와 함께 힐링 장소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개촌 이래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해 2년간 2만1천여명이 다녀갔으며, 한 번 이용한 사람들의 재이용률이 70퍼센트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근 5월 황금연휴기간에는 7일간 589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우포생태촌 인근에는 다양한 우포늪 습지식물 관찰과 쪽배 타기 등을 할 수 있는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운영되고 있으며, 우포늪에 서식하는 69여 종의 잠자리를 1년 내내 관찰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우포잠자리나라도 내년 상반기에 개장한다" 며, "이를 통해 창녕 북부지역이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을 잇는 자연과 하나 되는 가족 체류형 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