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 4사가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중국 광저우 파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그룹 화학 4사는 이번 전시회 4개 구역에서 전문 사업분야에 대한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 회사소개' 구역에서는 롯데그룹 화학 4사의 통합 시너지와 비전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포트폴리오, 신규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Driving Value' 구역은 롯데그룹 화학 4사의 자동차 핵심소재 및 경량화 제품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플라스틱 모델을 연상하는 조립식 키트 콘셉트로 꾸몄다.
이밖에 'Enriching Value' 구역과 'Powering Value' 구역에서는 각사의 제품들을 친환경 소재, 가전, 스마트 기기용 맞춤형 소재 솔루션으로 소개하는 한편 건축과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롯데그룹 화학 4사가 동반 참가하는 최초의 전시회"라며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업체들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리딩 종합화학 기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