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부산 온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동래지역 온천과 관광콘텐츠 얼쑤 옛길을 연계해 '온천&트레킹, 힐링시티 부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풍류길과 얼쑤길 2가지 코스를 운영한다. 풍류길은 온정개건비~해양사박물관~임진동래의총~금강공원~케이블카체험~스파윤슬길(온정개건비)~중식~온천체험, 얼쑤길은 동래부동헌~송공단~복천동고분군~북장대~장영실과학동산~동래읍성길~동래향교~스파윤슬길(온정개건비)~중식~온천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한편 공사가 선정한 우수 앱 '식신'에서 부산 온천과 온천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부산 보양 관광지도를 제작해 홍보했다. 이번 보양지도 공개를 기념해 SNS이벤트도 5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황금연휴 동안 부산온천 혹은 맛집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예전부터 동래온천은 휴양 일번지로 유명세가 대단했다"며 "앞으로 동래온천을 비롯해 부산의 온천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온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