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신용휘 감독 "시즌2? 감사할 따름…더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만들고파"

2017-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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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유영-윤현민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터널’ 신용휘 감독이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신용휘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열린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 연출 신용휘 / 더 유니콘)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 “그런 말씀은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 감독은 “그러나 아직은 반응이 좋다고 해서 준비하거나 하진 않고, 마무리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준비가 가능하고 더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 지난 3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2회 시청률이 평균 5.4%, 최고 6.1%를 기록했다. OCN 채널의 타깃 층에서는 이미 역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회까지 4회가 남은 상황. ‘터널’은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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