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현대重 기술교육원서 '토요 진로캠프'

2017-05-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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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교 900여명 참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조선분야 최고 전문가 기술명장과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 진로캠프엔 23개교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울산지역의 자랑인 세계일류기업 현대중공업 조선분야의 우수 전문직업인 기술명장으로부터 생생한 진로교육을 받게 된다.

캠프는 학교나 일반 진로체험처에서 접하기 어려운 조선분야의 7개 과정(조선, 전기, 기계, 도장, 용접, 건장, 절단)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진로체험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들은 격주마다 토요일 오전에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담당 기술명장과 함께 4시간 동안 진로교육을 받은 뒤 현대중공업 현장을 견학해 조선분야의 다양한 직업영역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우수기업의 다양한 인프라를 진로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올바른 직업관을 갖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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