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최진혁이 선배 연기자 조희봉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열린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 연출 신용휘 / 더 유니콘) 기자간담회에서 ‘아재 감성’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걱정이 되더라. 드라마 끝나면 젊고 밝은 드라마가 안 돌아올까봐”라며 “제가 어릴 적 봐왔던 아버지의 느낌을 연기할 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 지난 3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2회 시청률이 평균 5.4%, 최고 6.1%를 기록했다. OCN 채널의 타깃 층에서는 이미 역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회까지 4회가 남은 상황. ‘터널’은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