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2일 오후 6시30분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갖는다. 레일리가 롯데, 홍상삼이 두산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2002년 SK에 입단한 윤길현은 프로 데뷔 3년 차이던 2004년 4월 9일 문학 두산전에서 첫 홀드를 올렸으며 5월 11일 현재 개인통산 98홀드를 기록 중이다. 한 시즌 최다 홀드는 2007년 기록한 18홀드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홀드는 2009년 류택현(LG)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16년 이동현(LG)까지 총 8명이 달성한 바 있다. 윤길현이 달성 시 역대 9번째이자 정대현, 강영식에 이어 롯데 선수로는 3번째다.
KBO는 윤길현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