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인천 보육인대회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이 행복한 인천!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비보이팀 ‘오메가포스크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어린이는 5세까지 그 일생에 배우는 모든 것을 배운다’고 한 독일의 교육학자 프뢰벨의 말을 인용하면서, 성장기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초청가수인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보육하는 스승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