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풍부한 노동력,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정책 등으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날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인천 지역 중소․중견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주요 수출시장으로 성장한 베트남 시장 진출에 눞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응웬부투(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의 양창영 소장이 베트남의 경제 현황 및 현지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Sembcorp社 박병현 과장의 베트남 지역별 특성 및 투자전 안내 및 삼일CTS의 현지 진출 사례 소개 등은 참여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Sembcorp 社는 싱가포르 재무국에서 100% 지분을 소유한 테마섹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걸쳐 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베트남이 떠오르는 시장이라는 것은 알지만, 진출에는 막연함이 있었다”며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의 설명이 베트남 진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