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로버트 라이시저(69)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대한 인준안이 11일 (현지시간) 상원을 통과 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라이시저 대표의 인준안을 찬성 81, 반대 15로 통과했다.
강경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라이시저 내정자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시 미국 측 협상 대표로 나서게 된다. 라이시저는 지난 3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는 한국과 멕시코를 대표적인 미국의 무역적자 유발국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