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나트륨 줄이기 사업 추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나트륨 저감 우수기관에 선정,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나트륨 저감 식단 실천 유도를 위해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홍보물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식품위생단체 위생교육 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도는 올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음식점을 전년 34곳 대비 두 배 가량 늘린 60곳을 지정하기로 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나트륨 저감 사업을 도정 주요 사업으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
또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현장에서의 나트륨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실천음식점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보급하기도 했다.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나트륨 저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나트륨 저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