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나서

2017-05-12 07: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도내 18개 시군 20개 사업장으로 기간은 오는 17일~ 6월 30일로, 사업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곳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 원인 가운데 하나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감염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식중독 건수는 총 55건(환자수 1187명)으로, 이 가운데 5월~8월까지  6건(환자수 75명)이 발생했다. 연구원은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예방을 위해서는 6개월에 1회 정도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수질검사와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상시감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