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하남시의회의원 가선거구(현동·신장1·신장2동·춘궁동·감북동·위례동) 보궐선거에서 총 6만8298표(가선거구 기준) 중 2만2374표(43.6%)를 득표한 강성삼 의원이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는 1만5254표(29.7%)를 얻으며 2위로 당선됐으나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는 1만3665표(26.6%)에 그쳐 하남시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강 당선자는 "비록 1년 2개월여의 짧은 임기기간이지만 신도심과 원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소통하는 행복한 하남을 위해 시민들과 부대끼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당선자는 "하남 토박이로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들어온 현장의 목소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창한 정책보다 짧은 임기 내에 지킬 수 있는 꼭 필요한 준비된 정책을 통해 하남 시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