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투자자금, 한국 증시에 17주째 자금 이동"[미래에셋대우]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전 세계에서 한국 등에 투자하는 관련 펀드로 17주 연속 자금 유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자금은 작년의 3배에 육박한다.

8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 투자하는 전 세계 투자펀드로 순유입한 자금은 3일 기준 906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순유입액 315억7천800만 달러의 3배에 가깝다.

한국에 투자하는 관련 펀드는 GEM 펀드와 일본 제외 아시아 펀드, 아시아태평양 펀드, 글로벌 펀드 등 모두 4개다.

이 중 GEM 펀드가 지난주(4월27일∼5월3일)에만 24억 달러를 흡수하면서 신흥국 전체 자금 흐름을 이끌었다.

중국과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다. 한국으로 자금 배분은 지난주 3억6000만 달러로 17주 연속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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