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조수용과 열애설 부인…“이젠 은밀한 연애 원해” 과거 발언 곤혹

2017-05-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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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박지윤. 사진=KBS 제공]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박지윤.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가수 박지윤이 조수용 카카오 부사장과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가운데 과거 공개연애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사실이 눈길을 끈다.

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곧바로 “1년 째 Bcast-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건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OH는 조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박지윤과 조수용 부사장은 팟캐스트 진행자와 패널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이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과거 발언 때문에 팬들에게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013년 KBS 쿨FM '조정치&하림의 2시'에 출연해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 “한 번 해봤더니 이젠 안 하고 싶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어 박지윤은 “나한테는 오래 전 일인데 사람들이 아직도 물어본다. 은밀한 연애도 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올해 3월에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애하면서 피 많이 봤다”며 연애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한편 조수용 부사장은 지난해 카카오 브랜드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JOH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

박지윤은 지난해 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독립해 현재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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