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하민호가 미성년자 팬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한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의 충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 4회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로, 1조와 2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당시 2조에 속해있던 하민호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랩을 직접 써왔다"고 말했고, 이에 이석훈은 "예의 있게 얘기해. 건들건들하지 말고"라고 충고했다.
그러자 하민호는 사과 후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이석훈은 "'나는 이 정도까지 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표현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민호가 SNS를 통해 미성년자 팬과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하민호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하민호와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