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대형 여행사(하나투어·모두투어)를 통해 떠난 해외여행객은 44만명. 전년 동월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두 자리대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년 동월대비 55.6% 감소했다.
증가폭이 큰 지역은 동남아지역과 유럽으로,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감소한 중국 여행수요를 흡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속히 증가한 만큼 당분간 성, 비수기에 관계없이 해외여행 수요는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