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 어린이날 35만명 동원…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스코어 1위

2017-05-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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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의 2017년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5일(금) 어린이날 하루 동안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보스 베이비’는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형제의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 2017년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보스 베이비’가 개봉 3일째인 5일(금) 하루 동안 352,565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한 ‘너의 이름은.’ (335,325명)과 ‘모아나’(255,212명)의 일일 최다 관객수를 넘는 것으로 2017년 애니메이션 일일 관객수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795,195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스 베이비’의 흥행 속도는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3일 누적 766,719명), ‘인사이드 아웃’(3일 누적 445,407명)보다 빠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2016년 ‘극장판 자두야’ (86,334명), 2015년 ‘다이노 타임’(76,452명), 2014년 ‘리오 2’(182,290명) 등 역대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작품들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것은 물론, 어린이날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오즈의 마법사 2’‘스머프: 비밀의 숲’ 등과 압도적 격차로 스코어 차이를 벌리며 황금 연휴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다.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도 남다르다. ‘보스 베이비’는 5일(금) 기준 CGV 골든 에그지수 95%의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전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역대급 반전 매력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신선한 웃음과 남녀노소 관객 모두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뭉클한 가족애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스 베이비’가 황금 연휴 극장가에서 세울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슈렉’‘마다가스카’‘쿵푸팬더’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탄생시켜 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야심작 ‘보스 베이비’는 아이는 물론 어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5월 황금 연휴 극장가에 베이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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