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재단, 결핵약 전달하러 3주간 방북

2017-05-02 17: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이 2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간재단인 유진벨재단 측은 이날 "스티븐 린튼(인세반) 회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 방북 대표단은 유진벨이 지원하는 12개 다제내성결핵 센터들을 방문해 환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자를 등록시키며, 6개월분의 다제내성 결핵약과 기타 지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단은 3주에 걸쳐 결핵 센터를 방문한 뒤 오는 23일 평양을 떠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약 대북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통일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승인한 것은 현재까지 유진벨재단의 결핵약 지원사업이 유일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