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알파전략부장은 2일 "자사주의 소각은 상장주식의 감소로 이어진다"며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마치면 시총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7.89%로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899만주와 우선주 161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최창규 부장은 "코스피200 지수는 유동비율 가중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된다"며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가 변화 없이 상장주식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줄어들고 시총 비중 역시 작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