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순직 산재노동자 합동추모제 개최

2017-05-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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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희생자 추모, 유공자 표창 및 추모곡·진혼의식 등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사)인천시 산업재해인협회(회장 민동식) 주관으로 제13회 순직산재노동자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국가 산업발전의 역군으로 산업전선에서 근로에 종사하다 업무상 불의의 재해로 유명을 달리한 산재 희생자에 대해 그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령을 추모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순직 산재노동자 합동추모제 개최[사진=인천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추념사에서 “안전은 물이나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또 실천해 나가야 할 것으로, 인천시에서도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과 산재인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추념사에 이어 추모곡, 진혼굿 등 진혼의식과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문 채택,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재장애인 권익향상에 힘쓴 유공자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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