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교차 큰 초여름 날씨…미세먼지 '보통'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괴산 7.5도, 제천 7.7도, 보은 8도, 충주 9.9, 청주 14.3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보은 25도, 제천·괴산·진천 26도, 청주·충주 27도 등 충북 도내 대부분 지역이 25∼27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남동쪽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 전역의 건조주의보도 계속 발효되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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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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