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09회에서 오은수(이영은)와 윤수호(김동준)는 가족들에게 박연미(양미경)와 김재우(박찬환)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 이에 놀란 이선영(이종남)이 "동서지간이 자매지간이 된다는 거잖아"라고 말하자, 김빛나(박하나)의 표정이 굳는다.
몸져 누운 최여사(백수련)는 김여사(남능미)를 찾아가 "우리 집에 발 하나 들여놓는 날 나 가만히 안 있어요"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김여사는 박연미 가게로 가 "연미야. 그 집 안들어가면 안되겠니"라며 걱정한다.
또한 김빛나 역시 박연미를 찾아가 "우리 집 이 집이랑 안 어울린다고요.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때마침 가게로 들어온 오은수는 "김빛나 너 진짜"라며 화를 낸다.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