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새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7회에서 홍지원(배종옥)은 아들 구해성(주승혁)이 결국 사망하자 이성을 잃고, 때마침 걸려온 손여리(오지은)의 전화에 "손여리? 네가 어디에 숨어있든 끝까지 찾아낼거야"라며 독기를 드러낸다.
이후 홍지원은 누군가에게 "경찰서든 은행 거래내역이든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샅샅이 뒤져요"라고 지시하고, 경찰 조사를 받던 손여리(오지은)는 '나는 살인자'라고 적힌 글자를 경찰에 보여준다.
한편,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