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급수 계곡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산천어와 갈겨니 등 1급수 어종이 사는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만들어진 이 연못에는 산천어, 갈겨니, 금강모치 등 1급수 어종 6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센터에는 이 밖에도 레인보우가든, 암석원 등 녹지와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견학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나 전화(02-3146-5411)로 할 수 있다.
tsl@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