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일 초여름 더위…낮 최고 27도 예상

2017-05-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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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화요일인 2일 전북은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최저기온은 장수 7.6도, 무주 7.8도, 진안 8도, 임실 8.5도, 완주 9.2도, 전주 12.5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낮은 23∼27도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보다 4∼5도가량 높은 기온으로 초여름 날씨에 해당한다고 기상지청은 설명했다.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며 "맑은 날이 이어지다 4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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