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수성 對 대역전극' 승부수 던진다

2017-05-02 04:00
  • 글자크기 설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 토론회가 2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동 MBC에서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세 번째 TV 토론회이자 SBS·한국기자협회, KBS,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관했던 토론까지 합하면 6번째다.

이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앞선 정치, 경제 분야에 이어 사회 분야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구상 발표와 상호 검증이 이뤄진다.

토론회는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 사회로 복지·교육 정책과 국민통합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후보자는 총 18분내에서 다른 후보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한다.

TV토론은 주요 공중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TV토론회는 5·9 '장미 대선'을 7일 앞두고 열리고, 또 마지막 TV토론이라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주요 정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1강 체제를 구축하고, 홍 후보가 2위인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문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수성을, 나머지 후보들은 대역전극을 위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lkw777@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